오늘 쉬는날이라 무음해놓고 일찍 잠들었는데
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문자가 와있더라구요
진짜 요즘 세상이 무섭잖아요
별것도 아닌 일이 큰 사건으로 번지고..
부재중도 이만큼 찍혀있었구요
근데 문제는 제가 차가 없거든요..
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해봤는데
안 받길래 다시 전화 올때까지 기다렸어요
아까 10시쯤 전화오길래 심호흡하고 받았더니
술먹고 자기가 실수한 것 같다고 하네요..
문자도 왜 보냈는지 기억도 안나고
왜 제 번호로 보내고 전화를 했는지도 모른다네요
심지어 서로 같은 지역 사는것도 아님..
정말 수십번 죄송하다길래
그냥 앞으로 조심 좀 부탁드려요
하고 끊었습니다 별 일이 아니라 다행이네요